출처: Gage Skidmore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교회 등 예배 장소를 필수적인 장소로 간주해야 한다며 주지사들을 향해 "지금 당장 문을 열어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장소로 여겨지는 종교시설의 재개방을 주문한 것이어서 논란도 예상됩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오늘 나는 예배당과 교회, 유대교 회당,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장소라고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부 주지사는 주류점과 임신중절 병원이 필수적이라고 간주하면서 교회와 예배당은 제외했다. 이는 옳지 않다"며 "그래서 나는 이 부당함을 바로잡고 예배당을 필수적인 장소라고 부르고 있다", "이곳들은 사회를 뭉치게 하고 국민을 계속 단결시키는 장소"라고 말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모여서 예배할 때 신자의 안전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교회 등 예배 장소 완화 절차 계획을 오는 25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