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awPixel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이 기상악화로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27일 오후 4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이 기상 악화로 결국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발사 연기 결정은 오후 4시 16분쯤 내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오후 1시 50분쯤부터 우주선에 탑승해 있던 나사(NASA)의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켄과 더글러스 헐리는 첫 민간 유인우주선 탑승 기록을 며칠 후로 미루게 됐습니다.

이날 발사대 주변 지역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날씨가 변화무쌍했습니다.

가끔씩 드러나 보이는 햇살이 발사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스페이스X와 나사측은 위험을 무릅쓰지 않았습니다.

이번 크루드래곤 발사는 민간 우주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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