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로 접어드는 남가주의 무더위가 서서히 약화될 전망입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지난 며칠간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안가 지역은 75~99도, 벨리 지역은 90~100도의 기온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앤털롭 벨리 지역은 예년보다 평균 기온이 20도 정도 더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오늘 저녁 7시까지 폭염 주의보가 유지됩니다.
오늘 (28일) 다운타운 LA 낮 최고 기온은 79도, 오렌지카운티의 풀러튼은 80도, 어바인은 81도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은 29일부터 계속 낮아지다가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다시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우리방송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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