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실업 대란'이 10주 연속 계속됐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의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2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10주 동안 미국에서 일자를 잃은 사람은 4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뜻입니다.

다만 청구 건수 규모는 8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300만 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1주일에 330만 건을 기록한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본격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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