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도 레스토랑 내 식사 서비스를 재개하고 미용실과 이발소도 오픈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이들 비즈니스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수용 인원을 줄이고 직원과 고객 모두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는 등의 보건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LA카운티에서도 레스토랑 안에서 식사를 하고 미용실과 이발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슈퍼바이저 위원장은 29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로부터 레스토랑 내 식사 서비스와 미용실, 이발소 영업 재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카운티는 경제 회복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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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페러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장은 봉쇄령 추가 완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즉시 발효되는만큼 비즈니스들이 보건 지침을 준수하면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당장 오픈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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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용실과 이발소, 레스토랑 내에서는 공통적으로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직원과 고객 모두 항상 마스크와 같은 얼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체크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유무 여부를 검사 받아야 합니다.

미용실과 이발소의 경우 한 명의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여러 고객들을 동시에 담당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또 잡지와 커피와 같이 여러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소모품들도 비치할 수 없습니다.

레스토랑들은 앞으로 3주동안 수용 인원을 60%로 제한해야 하며 야외 좌석이나 커브사이드 픽업의 서비스 방식을 우선 순위에 두고 안내할 것이 권장됐습니다.

고객들은 테이블이 준비될 때 까지 차량 또는 야외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한편, 네일이나 마사지, 왁싱 샵과 같은 뷰티 업종은 영업을 재개할 수 없으며 헬스장과 영화관, 실내 박물관 등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입니다.

AM1230 LA 우리방송 뉴스 양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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