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17.53포인트(0.07%) 내린 2만5383.11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 Google Finance 캡처)

등락을 지속하던 뉴욕 주요 증시는 이날 오후 2시께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후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파기, 대(對)중 무역 관세 부과 등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공포가 사라지며 투자자들도 한숨 돌린 모습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0.88포인트(1.29%) 상승한 9489.8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58포인트(0.48%) 오른 3044.31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17.53포인트(0.07%) 내린 2만5383.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 제정에 따라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기 위한 조치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백악관에서 진행한 중국 관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홍콩이 나머지 중국으로부터 별도의 관세 및 여행 구역이라는 특혜 대우를 철회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홍콩의 자치권 침해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한 중국과 홍콩 관계자들을 제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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