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인종차별적 가혹행위를 규탄하는 시위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쇄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작용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267.63 포인트) 오른 2만5742.65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80.82로 0.82%(25.09) 상승했다. S&P 500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의회의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3월 저점에서 35% 뛰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56.33 포인트) 오른 9608.37에 마감했습니다.
AP통신은 투자자들이 폐쇄 조치의 점진적인 해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부양책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것들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말했습니다.
우리방송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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