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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주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 경제활동 재개를 너무 빨리 진행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가 가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0%가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 전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한 조치를 지지하거나 오히려 더 강력한 제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응답자 가운데 69%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가주민들, 특히 흑인과 라티노, 저소득층에 큰 경제적 타격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론 조사 참여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가족 중에 실직한 사람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은 소득이 줄어들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민들 사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36%가 오늘날 캘리포니아 주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 발다사르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장은 가주민들은 공공 안전을 위해 행정 명령을 유지하는 것을 더 안전하게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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