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시위로 혼란해진 틈을 타 발생하던 소요 사태가 안정되면서 LA 한인타운 내 레스토랑들도 안심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인 업주들은 엄격한 보건 지침으로 수용 인원은 줄었지만 늘어난 손님으로 비즈니스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LA 카운티에서 레스토랑들이 식사 제공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되자 한인타운 내에도 손님을 받는 레스토랑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매장 내 식사 서비스를 재개한 전주 현대옥은 엄격한 보건 지침을 준수하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찰스 리 매니저에 따르면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식기는 모두 일회용품으로 바꾸고 각 테이블은 6피트의 간격을 두고 재배치하면서 수용 인원은 기존의 40% 수준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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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주부터는 식사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주차장에도 테이블을 차려 놓고 손님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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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푸드코트도 4일부터 다시 테이블을 세팅하고 식사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푸드코트에 입점한 돈까스 하우스의 제이 김 사장은 오랜만에 반가운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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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사이에 6피트의 간격을 두는 등 엄격한 보건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시위로 혼란해진 사이 약탈과 같은 소요 사태가 발생해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사태가 진정을 되찾으면서 업주들은 안심하고 문을 여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활발한 이용이 당부되고 있습니다.

AM1230, FM106.3 HD3 우리방송 양해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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