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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기업 길리어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부상한 렘데시비르의 처방비용으로 3120달러를 책정했다고 CNBC방송이 29일 보도했습니다.

길리어드는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보험에는 렘데시비르 한병당 390달러를, 민간의료보험사에는 520달러를 받기로 책정했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CNBC는 통상적으로 코로나19 치료에 6일동안 렘데시비르 6병이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해 민간 의료보험가입자의 경우 3120달러가 병원에 청구될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와관련, 정부관계자는 이날 보험이 없는 이들도 정부의 코로나19 지원 법안에 따라 렘데시비르 처방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길리어드는 7월 부터 렘데시비르에 대한 비용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길리어드는 지난 5월부터 렘데시비르 긴급 판매허가를 받은 후 판매 대신 정부에 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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