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종식에 가까워지지조차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모두 이 일이 끝나길 바란다. 우리의 삶을 다시 살길 바란다. 그러나 어려운 현실은 우리가 끝나는 일에 가까워지지조차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긴 했지만, 팬데믹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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