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체인 메이시는 코로나 19로 분기 실적이 3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1일 가디언 지에 따르면 블루밍데일 백화점을 같이 가지고 있는 메이시는 5월2일 끝난 3개월간의 첫 분기에서 순 매상고가 전년 동기에 비해 거의 반으로 줄어 30억2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코로나 19 본격화 직후인 3월13일 국가비상 사태가 선언되자 이삼일 뒤부터 각 주 별로 필수적이지 않는 주민이동과 영업활동을 금지하는 '자가감금(락다운)' 조치가 내래져 경제가 심히 위축되었습니다.

메이시 본점이 소재한 뉴욕시는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쏟아진 가운데 3월22일부터 대부분의 상점을 셧다운시켰습니다. 시는 6월8일과 20일에야 경제를 순차적으로 오픈했습니다.

메이시의 분기 실적을 주가와 연결시켜 보면 주당 순익이 지난해 첫 분기에는 44센트였으나 올해는 11.53달러의 순손실이 기록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