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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에 이어서 오렌지카운티도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해변가를 폐쇄합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라구나와 뉴포트, 헌팅턴, 실비치 등 최소 4곳의 해변가가 이번 주말 문을 닫습니다.

헌팅턴 비치 시는 어제 밤 독립기념일 당일인 오는 4일 헌팅턴 하버 비치와 선셋 비치, 피어를 비롯한 시 내 모든 해변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독립기념일 연휴인 3일과 5일에도 폐쇄하는 방안을 인근 도시들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실비치의 경우 3일 밤부터 5일 일출까지 해변은 물론 해변가 주차장과 화장실, 발리볼 코트 등의 시설도 문을 닫습니다.

실비치 시는 해변가 재개장이 커뮤니티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해변가 폐쇄를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로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구나 비치는 연휴 전체 기간동안 해변을 폐쇄하며 뉴포트 비치는 3일 밤 10시부터 5일 새벽 6시까지 폐쇄합니다.

앞서 LA와 벤츄라 카운티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카운티 전역의 해변가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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