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ge Skidmore

 

트럼프 대통령이 격전이 예상되는 경합지 플로리다의 유세에서 4일 갑자기 평소의 주장과 반대로 우편투표를 격려했다고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몇 달 동안이나 우편투표를 부정투표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해온데다 불과 며칠 전에도 네바다주가 새 우편투표법을 제정하는 데 대해 소송까지 제기하겠다고 으름짱을 놓은 것에 비하면 극적인 반전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은 플로리다에서 약 190만명이 11월 대선의 우편투표를 신청해 공화당원이 신청한 130만건에 비해 거의 60만명이나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4일 트위터에 "여러분이 우편투표라 부르든, 부재자 투표라 부르든 간에 플로리다의 선거시스템은 안전이 확보되어 있고  진실성이 입증되었다" ( Safe and Secure, Tried and True)면서 "플로리다의 투표제도는 효력이 입증되었고(우리는 민주당의 변화시도를 제압했다) 그래서 나는 우편으로 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모든 유권자들에게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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