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캡처

 

걸스카우트연맹이 첫 흑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습니다.

걸스카우트는 1912년 창설된 이래 흑인이 CEO를 맡은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초창기에는 단원을 인종에 따라 분리해 인종차별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CNN은 “걸스카우트가 획기적인 단계를 맞았다”고 19일 보도했습니다.

걸스카우트연맹은 변호사 주디스 배티를 차기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티는 이달 퇴임한 실비아 아세비도를 이어 걸스카우트의 CEO를 맡게 됩니다.

배티는 고향인 뉴욕 나소카운티 지부에서 걸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국 단위 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배티의 어머니 역시 걸스카우트 단원이었습니다.

그외에도 그는 미국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의 임원 겸 선임 법률고문으로 재직했습니다.

일본 내 엑슨모빌 계열사에서는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흑인 법무 자문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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