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에서 인종학 관련 수업이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고등학교 졸업 필수 과목으로 도입됩니다.

LA교육 위원회는 어제 인종학 수업을 LA통합교육구의 프리 킨더가든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고등학교 졸업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의안을 상정한 켈리 고네즈 교육 위원은 교육구 내 모든 학생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반영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심으로 인종차별 철폐를 목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오는 2022-2023 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생들이 최소 한 과목의 인종학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2023-2024학년도부터는 졸업 필수 과목으로 적용할 방침입니다.

결의안에는 또 흑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의 작가들이 인종학 교과서를 집필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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