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개최될 예정이던 보스턴 마라톤이 연기됐습니다.

사라지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 탓입니다.

AP통신은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내년 4월19일 열릴 예정이던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2021년 가을까지 연기된다”고 전했습니다.

1897년 1회 대회를 치른 보스턴 마라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지난해까지 매년 대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을로 연기됐으나, 결국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124년 대회 역사상 첫 취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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