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명절인 땡스기빙데이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확산하자 LA카운티 보건국이 가족들과의 모임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장은 어제 브리핑을 통해 주민들은 이번 땡스기빙데이 연휴를 같이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과만 보내라고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특히 같이 거주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식사 모임은 아예 참석하지도 말라며 야외 식사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보건 당국은 팬데믹 속 사적 모임 관련 규정에 따라 주민들은 땡스기빙데이에 야외에서 식사를 한다면 최대 2가정과 함께 해도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재확산하자 땡스기빙 연휴 동안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지침을 수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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