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땡스기빙 연휴 강풍으로 남가주에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자 수만 가구에 강제 단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강풍으로 인한 산불 발생 예방 차원에서 7만 3천 가구 이상에 달하는 고객들의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단전 조치는 땡스기빙데이 당일인 내일 낮 12시부터 금요일 오후 3시까지 내려질 수 있습니다.

남가주 에디슨사 고객 5백만여 가구 가운데 LA 카운티 1만 3천 111가구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카운티 4천 422가구, 벤추라 카운티 1만 2천 380가구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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