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일일 확진자 수 기록
병원 입원율 빠르게 올라, 카운티 내 의료시스템 빨간불

LA 카운티의 COVID19 확진자 수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하루 7,5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페데믹 이후 카운티 내 최대 기록 수치 입니다. 오늘 전까지는 지난주 6,124명이 최대 일일 기록이었습니다. 일일 평균 테스트 확진율은 지난주 7%에서 12%까지 치솟았습니다. 

사망자 또한 46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LA 카운티는 누적 COVID 19 관련 사망자 7,700명, 누적 확진자 408,396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며 LA 카운티 내 의료시스템에도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현재 확진자 입원 수는 2,232명으로 11월 1일까지 당시 입원환자 800명에 비하면 한 달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확진자 병원 입원율도 지난 14일 동안에만 89%가 올랐고, 크리스마스까지는 3배 이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월요일 개빈 뉴썸 주지사가 언급했던 stay-at-home 행정명령의 실행 가능성에 무게가 더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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