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응급실 수용치 12.5%까지 떨어져
최소 3주 동안 시행... 카운티 별 아닌 업종 별에 따라 영업금지

오늘 남가주 지역에 새로운 STAY-AT-HOME 행정명령이 오후 12:59에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남가주 지역에 해당하는 카운티 내 비즈니스들은 카운티에 상관없이, 업종에 따라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목요일 캘리포니아주를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 병원 내 응급실 수용능력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새로운 stay-at-home 행정명령을 발령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발령 후 24시간 안에 행정명령에 따라야 하며, 최소 3주 동안 시행됩니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국은 남가주 지역은 늦어도 일요일인 내일 저녁 11:59분부터는 이번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것은 권고했습니다.   


남가주 지역 응급실 수용치는 금요일 13.1%로 내려가고, 토요일인 오늘은 12.5%까지 내려갔다고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은 밝혔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에 해당하는 남가주 카운티 지역은 총 11곳으로, Los Angeles, Orange, Riverside, San Bernardino, Ventura 그리고 San Diego 카운티 등이 포함됩니다. 

Image by soumen82hazra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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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6일 일요일 밤 11:59부터는, 모든 실내/실외 식당, 실내/실외 놀이터, 미용실과 이발소, Personal Care service 등은 영업 및 운영을 중지해야 하며, 식당은 배달과 take out은 가능합니다. 일반 소매 리테일 매장들은 수용인원 20% 내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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