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가 지역별로 발령한 스테이 엣 홈 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함에 따라 LA카운티도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문을 다시 열고 야외 식사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앞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어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중환자실 가용 병상 4주 예상치도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며 남가주를 포함해 지역별로 발령했던 봉쇄령을 전격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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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기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와 양성 판정 비율 등에 따라 재정하는 색깔별 4단계 경제활동 재개 가이드라인이 다시 적용됩니다.

LA와 오렌지 카운티를 비롯한 대다수의 카운티들은 1단계 퍼플 등급에 속하게 됐지만 제한적인 비즈니스 영업 재개가 허용됐습니다.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 주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미용실과 쇼핑몰 등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실내 영업을 최대 수용인원 25%로 제한해 당장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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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이나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 등은 야외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며 교회 등 종교 시설도 야외 모임만 허용됐습니다.

야외 식사 서비스는 최대 수용 인원 50%로 오는 금요일부터 재개할 방침입니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적용됐던 비필수 비즈니스들의 영업 시간 제한 역시 오는 29일 금요일 해제 됩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프랭크 김 카운티 CEO가 별도의 보건국 조치가 없을 경우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이라고 밝혀 식당 야외 영업을 포함한 주정부 허용 기준이 그대로 적용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식당 야외 서비스, 미용실 실내영업등이 사실상 시작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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