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좋은 경제 지표가 잇따라 나오면서 한 달 래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GMT 11시 현재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뉴욕 시장 전자 거래서 전날 중가보다 0.55% 오른 배럴당 63.81딜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런던 시장서 0.6% 올라 배럴당 67.37달러에 거래됐다.

추세로 보아 이번 주 유가는 6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는 말하고 있다.

앞서 3월8일 장중에 68달러 직전까지 갔던 WTI는 3월23일 57.76달러까지 빠졌다. 브렌트 유도 3월8일 장중에 71달러를 넘었으나 3월23일 60.79달러까지 떨어졌다.

하루 9800만 배럴을 넘어섰던 세계 하루석유 수요가 지난해 코로나로 10% 정도 줄었으나 점점 늘고 있으며 OECD 자매 기관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강한 수요증가를 전망했다. 유가는 WTI 경우 올해 배럴당 47달러 대에서 출발했었다.

한편 15일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이 19만 명 감소해 코로나19 본격화 13개월 래 최저치까지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상무부는 3월 소매매출이 전달에 비해 9.8% 급증했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중국이 1분기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년동기에 비해 18.3% 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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