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학 전 검사 음성 결과 필수로 제출해야

남가주 지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생들이 11일 학교로 돌아갈 예정인 가운데 학생들에게 봄학기 시작전 필수 조건인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위해 주말에도 각 검사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수천 명의 통합교육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최근 며칠 동안 지정된 검사장을 둘러싼 거리를 가득 메웠고, 검사를 하기 위한 행렬은 휴일인 9일에도 계속됐습니다

화요일부터 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LA교육구는 모든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가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검사를 받을수 있도록 테스트 키트로 나눠주고 있지만 66만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는 불가능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학교내 또는 특정 검사소에서 테스트를 받고있습니다.

메건 레일리 임시 교육감은 현재까지 학생과 교직원 13%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LA카운티 평균 20%보다 낮지만, 지난해 말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교육구 지정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교육구 웹사이트 또는 전화 (213) 443-1987에서 예약 할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도 검사가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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