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인근 우드랜드 힐스지역에서 80대 한인 할머니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LAPD는 3일 저녁쯤 81살 한인 김옥자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에 따르면 김 할머니와 최근 연락이 닿지 않아 우려한 가족들이 집을 찾아갔고 침실에서 숨진 김 할머니를 발견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침실 안 침대 밑에서 불에 타 신체 절반이 그을린 채 숨진 김 할머니를 발견했다.

김 할머니는 해당 자택에 홀로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자택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포착됐고, 일부 소지품이 사라졌다며 말했다.

이에 따라 용의자가 범행 후 증거인멸을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국은 현재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LAPD는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사건과 관련해 정보가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818-347-1925)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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