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니어센터

(우측부터) Joseph Forgiarini(Senior Director), Carl Torres(Service Planning Manager), Elizabeth Andalon(Commnity Relations Officer), Ellie Yoo(Immaculate Heart High School 11th grade), Monica Lee(Culver City High School 9th grade), Daniel Noh(North Hollywood High School 11th grade)
(우측부터) Joseph Forgiarini(Senior Director), Carl Torres(Service Planning Manager), Elizabeth Andalon(Commnity Relations Officer), Ellie Yoo(Immaculate Heart High School 11th grade), Monica Lee(Culver City High School 9th grade), Daniel Noh(North Hollywood High School 11th grade)

 

한인타운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8월9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Metro 등 관계기관을 초청해 어르신들의 공공안전과 더 나은 대중교통 이용 등 한인타운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Normandie 와 Olympic 길 버스 배차시간 단축이었다.

 

이날 Metro에서는 Joseph Forgiarini(Senior Director), Carl Torres(Service Planning Manager), Elizabeth Andalon(Commnity Relations Officer) 등 모두 3 명이 참석해, 놀만디와 올림픽 길 버스 배차 및 운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어르신들은 평소 버스 이용에 따른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최기열(73세, LA) 씨는 ‘요즘처럼 태양이 뜨거울 때 버스 정류장에 의자와 지붕이 있으면 좋겠다. 서서 기다리기 힘들다”고 말했고, 김추상(81세, LA거주) 씨는 “코로나19 이후 없어진 올림픽 길 728번 버스가 다시 운행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윤영희(67세, LA거주) 씨는 “배차시간이 정확해야 한다. 시간 맞춰 나가도 버스가 안 온다. 어떤 땐 2 대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서 버스 배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Metro 관계자들은 “버스 기사 부족이 심각하다. 인력충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제점에 대해 준비를 못한 것을 사과드린다”면서 “올림픽 길 버스 배차시간은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728번은 코로나 전에는 운행했지만 조사해보니 먼 거리보다 가까운 거리 승객이 많다는 결과가 나와 728 장거리 버스 운행은 안하고 NEXTGEN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놀만디 길 버스가 버몬트와 웨스턴과의 차이를 줄이도록 하겠다”, “버스 정류장 의자는 LA시에 관한 문제지만 메트로가 합작으로 하기 때문에 담당자와 미팅을 해보겠다. 이 문제는 학생들이 안 가르쳐줬으면 몰랐을 텐데 짚어주고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시니어센터 스마트폰 교실과 컴퓨터반 조교로 봉사하는 Ellie Yoo(Immaculate Heart High School 11th) 양이 Daniel Noh(North Hollywood High School 11th), Monica Lee(Culver City High School 9th) 등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다.

 

시니어센터는 지난 2016년 7월 20일에도 Metro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타운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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