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방문한 김영록 전남지사
- 20억 달러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MOU 체결
-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US 오픈

전라남도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농수산물 수출을 위해 미주지역을 주요 발판으로 삼았다.

4년만에 LA를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라남도 데이터센터에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MOU 체결을 했으며, 온라인 농수산업 쇼핑몰 오픈, K관광을 선도할 문화관광 홍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시카고, 캔자스시티, LA 등 미주지역 주요 도시를 돌며 글로벌 추세에 맟춘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성과와 LA 한인 축제 참가, 농수산식품 쇼핑몰 남도장터US 공식 오픈, 전라남도 문화관광의 길을 여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등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22일 언론간담회를 마친 김 지사는 LA한인축제 현장에서 전라남도 대표 농수산물 기업 매장을 찾아 판매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오늘 23일에는 산타페 스프링에 있는 크리에이시브(Kreassive) 본사에서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 정식 오픈 행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셀 스틸 연방 하원의원, 최석호 기주 하원의원, 김영완 LA총영사,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농수산물 전문 온라인 소핑몰인 남도장터는 2004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2018년 연매출 5억원에서 지난해엔 매출이 552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이에 힘을 얻어 이번에는 미주지역에서 남도장터 US몰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세스가 대향을 맡은 남도장터US몰은 2일 배송을 원칙으로 점차 배송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전라남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전남 관광 홍보와 함께 미주 젊은이들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선포한 전라남도는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숙박시설을 늘려 명품 체류형 관광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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