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LAPD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30분쯤 총격 관련 신고를 받고 8가 뉴 햄프셔 애비뉴로 출동했다.

당시 수많은 주민들이 여러발의 총성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들은 현장에 도착해 아파트 화단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으나 이 남성은 이미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최소 12발의 총탄이 발사됐다고 전했으며 아직까지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피해자 부인이 배달 일을 마치고 걸어서 귀가하는 남편과 전화 통화를 하던 중에 총성을 들었다면서 부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현장에 찾아와 피해자의 신원확인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총격범은 30대 초반 남성으로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범행 직후 어두운색 SUV를 타고 현장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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