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센터 봉사자 등 5명에게 경동나비엔에서 온수매트 증정
어르신 200 분께 동지팥죽 대접

한인타운 시니어센터는 경동나비엔 (미주법인장 이상규), OTA America INC(대표 Derek Kim)와 함께 12월21일 오전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온수매트 증정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께 동지팥죽과 불고기 점심 도시락을 대접했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어르신 200 분에게 우리 고유 음식인 팥죽과 점심 도시락을 대접한 경동나비엔은 시니어센터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재능기부자 가운데 시니어센터 이사회가 선정한 최혜련(장구), 양민숙(미술), 지셀 타웁(요가), 김진희 (경기민요), 최용락(컴퓨터) 교수 및 봉사단체대표 등 다섯 분에게 $430 상당의 온수매트 1 대씩을 증정했고, 미라클 레이저(원장 Kay Kim)는 쌀 200 포를 준비해 성탄 선물로 안겨 드렸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오프라 정(78) 씨는 “8살 때 어머니가 해 주신 팥죽 이후로 칠십 년 만에 다시 먹었다. 팥죽을 대하니 돌아가신 어머니 얼굴이 떠 올라 목이 메었다”면서 배식 봉사자들 손을 꼭 잡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법인장은 “벌써 7년째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엔 더욱 알찬 준비로 뜻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문섭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우리 전통 고유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코로나 19와 겨울 독감이 계속되는 새해엔 커뮤니티 봉사 영역을 더욱 넓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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