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가 오늘 (20일) 설을 앞두고 한인 어르신 2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등 설날 큰 잔치를 열었다.

LA코리아 타운 라이온스 클럽과 함께 연 이번 행사에서는LA총영사관, Heather Hutt LA시의원, Aaron Ponce LAPD올림픽경찰서장, 장진혁 LA상의회장,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 클럽 김봉현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설을 축하하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렸다.

정문섭 시니어 센터 이사장은 함께 모여 떡국을 나누며 한국의 명절 설을 보내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전했다.

김봉현 라이 온스 클럽 회장은 “올해 한인의 날 120주년을 맞이해 시니어 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권을 소지한 어르신들에게 설날 떡국을 나누고 고수희 교수의 한국무용, 최혜련 교수의 장구와 북소리, 서정아 교수의 K타운 댄스 공연이 이어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설 분위기를 돋구어 참석한 한인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께서 떡국을 나눠받고 있다. - 최정진 기자

 

가곡의 명곡인 강남스타일에 맞춘 댄스와 흥겨운 우리 가락에 어깨를 흔들며 즐거워한 어르신들은 준비한 떡국으로 점심을 나누며 설날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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