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던 로스앤젤레스 수도 전력국 LADWP의 한 직원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LADWP는 해당 직원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LADWP의 마틴 애덤스 총괄 매니저는 “이번 사고는 전력 복구를 위한 LADWP의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을 대변한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LADWP는 월요일 오전에 쏟아진 눈과 비, 강풍으로만 약 27,600명의 가주민이 정전을 겪었으며 기상 악화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총 14만 명의 전력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LADWP의 관계자는 정전의 주요 원인을 강풍으로 인한 전신주의 엉킴 현상과 가로수 붕괴, 홍수로 인한 전력 차단에 두고 있다.

LADWP는 현재 정전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문의 관련 평균 응답시간이 최대 48시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