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의 엘에이 콘서트가 지난 토요일 더 그릭 티어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호중 콘서트의 첫 해외 콘서트인 이날 3500여명의 팬들이 모여 김호중의 무대에 열광했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보기위해 가수 김호중의 팬들은 일찌감치 도착해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팬클럽 ‘아리스’의 대표컬러인 보랏빛 물결을 수놓았다.

김호중의 무대는 압도적이었다. 첫 곡으로 그는 ‘일 마레 칼로 델라 세라’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애인이 되어줄게요’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그릭띠어터를 채웠다.

성악가 파바로티와 트롯 가수를 합친 김호중의 닉네임 ‘트바로티’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이는 그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으로 이름을 알렸고 2020년 한 해 트바로티의 열풍을 일으켰다.

아울러, 4월 4일 그의 뉴욕 콘서트가 맨하탄에 있는 비콘 띠어러(Beacon Theatr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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