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LA 통합교육구 일반노조가 임금 상승을 포함한 복지 향상 등 현실에 맞는 처우를 요구하기 위한 3일간의 파업끝에 오늘 교육구 측과 근로계약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

교사 노조와 교육구가 내놓은 잠정 합의안에는 봉급 21%포인트 인상과 학급 인원 축소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학교에서 근무하는 심리 상담가와 사회 복지사 등 특수 서비스 제 공자를 대상으로 3,000달러의 추가금이 지원되며 보건실에서 근무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자 또한 20,000달러를 추가 지원받는 내용도 합의됐다. 해당 추가 지원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잠정 합의안은 4년 계약으로 지난해인 22년부터 소급 적용되며 오는 25년까지 유효하다.

이 안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노조원과 LA통합교육구 교육이사회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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