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MH)은 9일, ‘코리아타운 정신건강 센터’와 공동으로 ‘정신건강 및 아시아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엘에이 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있는 LACDMH 본부에서 열렸으며 한인과 라티노, 아프리칸 아메리칸 주민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정신건강 및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 예술, 음악과 춤 공연은 물론 정신건강에대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한다.

엘에이 정신건강국의 자스민 서 정신건강전문가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정신건강 세미나가 개최됐다”라며 “특히 팬데믹 동안 많은 사람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를 완화하는 방법과 좋은 방향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밴더로 참여한 피어리소스센터의 줄리아 크루 슈퍼바이저는 “정신건강 및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의 표어인 ‘같이 행복해요’를 실현하기 위해 참여했다”라며 “정신건강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혼자 생각하는것 보다는 센터를 찾아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정신건강 및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엘에이 카운티 정신건강국을 비롯해 장애우 지원 프로그램 등 15개의 밴더가 참여하여 아태계의 정신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를 배포하고 커뮤니티 간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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