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개최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관장 박근형),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리)와 공동으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4일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총 100여 개 기업이 2,00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지속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구인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의 채용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잡코리아 USA에서 개발한 온라인 취업박람회 웹사이트(https://jobkoreausa.com/kotra)를 이용하면, 구직자들은 이력서 접수부터 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면접까지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채용 매칭 지원 이외에도 유학생들과 한인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동영상 강의 자료를 제공하여 미국 비자별 취업 전략과 법률 상담, HR 전문가가 들려주는 취업 성공 전략 등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행사가 다수 준비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 달라스, 디트로이트 등에 소재한 구인 기업 30여 곳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채용 분야는 프로그래머, 회계, 마케팅, 해외 영업, 엔지니어 등으로 다양하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에서 한미 양국이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KorUS Educational Exchange Initiative for Youth in STEM) 등 양국 간 교류 계획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남가주에는 좋은 과학기술 허브와 큰 한인 사회가 있는 만큼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미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에게는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근형 KOTRA LA무역관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을 적극 활용, LA뿐 아니라 달라스, 디트로이트 등 미국 타 지역구인 기업 및 구직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가 미국 내 한인 채용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kmove.la@gmail.com) 또는 잡코리아USA(213-384-1004)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구직자들은 제12회 LA취업박람회 웹사이트(https://jobkoreausa.com/kotra)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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