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협의회(LA 평통)은 26일 평화통일 관련 온라인 특강을 가졌다.

 

ZOOM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북한학을 전공하고, 통일비서관, 통일부 차관을 지낸 한국통일협의 회장 김형석 대진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통일과 해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반도 상황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넓혀주었다. 

 

김 교수는 "힘없는 평화는 거짓이며, 확고한 억제력이 중요하다"며 "북한 당국과 주민을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유, 민주, 인권 등 보편가치를 기준으로 북한이 행동하도록 일관되게 요구하여 북한 주민의 용기있는 변화 걸음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평통의 해외 자문위원은 전문가 간담회, 의회 의원 대상 청원 및 통일정책 설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 외교 활동을 적극 수행해야 하며, 북한 방문, 남북 참여 해외행사 유치, 북한 당국과 주민들의 외부 관계 증진을 지원하는 등 남북 교류 협력 참여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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