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은 6월9일 저녁 관저에서 한인 입양인 단체인 MPAK(Mission to Promote Adoption of Kids, 미주한국입양홍보회, 회장 Steve Morrison)과 공동으로 ‘2023 한인 입양인의 밤(2023 Korean Adoptee's Night)’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 입양인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양인법 캠페인 단체ARC(Adeoptee Rights Campaign) 대표 Joy Alessi가 입양인시민권법안(Adoptee Citizenship Act-ACA)의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이 법안은 미국에 입양되어 양부모의 귀화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미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인들을 위한 법이다.

 

또한 입양인시민권법안 통과에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여 시민권법 통과 전이라도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인들의 실제 구제된 경험담이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권 미취득 입양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앞으로도 그동안 소외되었던 한인입양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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