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16일 오후 교육원 강당에서 정규 중・고교 한국어반 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교육원은 정규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 동기를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장학생은 한국어반 성적과 한국어 에세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올해 에세이 주제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미국 사회와 이민자의 기여” 및 “내가 좋아하는 한국 문화“였다. 107명의 학생이 에세이를 제출하였고, 이 가운데 한글대상 3명, 세종대왕상 5명, 훈민정음상 11명 등 모두 19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함께 100~3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20년 간 성장해 온 미주 한인 커뮤니티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K-culture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국어반 확산과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Radiok1230 우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