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신 신임회장 (오른쪽에서 6번째)이 49대 임원진과 함께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제공)
윌리엄 신 신임회장 (오른쪽에서 6번째)이 49대 임원진과 함께 한인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제공)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회장 윌리엄 신)은 지난 16일 허핑턴 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라이온스 클럽 전통 의례에 맞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49대 윌리엄 신 신임회장은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 정신을 잃지 않고 각막 기능 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장학 사업 등 반 백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전임 회장단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확장시켜 나가고 50 주년을 앞두고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자료를 수집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 디스트릭 가버너인 김 청 총재의 주재로 이뤄졌으며, 49대 신임 회장단과 임원진(1 부회장 장병우, 2 부회장 및 재무 황두하, 3 부회장 제임스 홍, 총무 류기형)은 젊은 열정으로 지역 커뮤니티 봉사에 힘쓰고 회원들이 클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취임식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의 마산무학 라이온스클럽 43대 회장 강동근씨와 청주상당 라이온스클럽 이원선 회장도 참석해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특히 이날 이응목 전 회장과 이용기 전 회장은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의 숙원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의미로 각막이식 사업에 4만 달러, 장학 사업에 15만 달러를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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