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1년 째
- 지난 6월엔 학생 52명에게 장학금 전

2023년 후원금 증정을 마치고 비영리단체 대표들과 강창근 회장(앞줄 우측에서 다섯 번째) 기념촬영  
2023년 후원금 증정을 마치고 비영리단체 대표들과 강창근 회장(앞줄 우측에서 다섯 번째) 기념촬영  

한인 의류업체 엣지마인(대표 강창근)이 설립한 강드림 파운데이션이 26일 엣지마인 본사 강당에서 제11회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김영완 LA총영사를 비롯해 올해 강드림 파운데이션의 후원을 받는 32개 비영리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강드림 파운데이션 이사장인 강창근 회장은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후원금 증정과 기념 촬영을 마치고 나서야 마이크를 잡은 강 회장은 “ 매년 이맘 때가 가장 기쁘고 즐겁다. 왜냐하면 남을 위해 돕고 헌신하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아주 굉장히 즐거운 날이다. 2013년에 시작했으니 오늘이 벌써 11회가 되었다. 딱 오늘이 만 10년이다. 한국 속담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1회 때 2만 5천 달러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40만 달러까지 후원금이 늘어났다. 아주 고마운 일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고, 이어서 강 회장은 재단 탄생에 아이디어도 주고 협조해준 가족 펀드 조성에 일조를 해준 엣지마인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진 강드림 파운데이션의 나눔은 우리 주변의 약자를 돕고 어두운 곳을 밝히며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을 후원하는 데 집중해 왔다. 여기에 지난 2020년부터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52명의 학생들에게 비영리단체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 회장은 지난 2013년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강드림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 지난 11년 동안 강드림 파운데이션은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교회 등 330여 곳과 350명의 학생에게 약 350만 달러의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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