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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LA한국교육원 부원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라스베가스 한글학교 교사들  (LA한국교육원 제공)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9월 29일~30일 이틀간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가스 갈보리 한국학교(교장 조응철)를 방문해 한글학교 교사 연수와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인이 많이 사는 남가주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한글학교를 직접 찾아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수업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었고, 라스베가스 지역 4개 한글학교에서 약 2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이틀간 연수에서는 학생 수준별 한국어 수업 모델과 온라인 매체의 교수 ․ 학습자료 활용법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 국경일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수업 노하우를 소개하여 한글학교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글학교를 내실 있고 특색있게 운영할 수 있는 컨설팅 강의도 함께 진행하여 라스베가스 지역 한글학교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조위동 라스베가스 갈보리 교회 교육 목사는 “2022년에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자료와 인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LA한국교육원 교사 연수가 한글학교의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주말임에도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그간 한글학교는 한글 교육과 우리 문화 ․역사 교육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어 교육을 확산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원은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쉽게 가르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 / 213-386-3112, 3113) Homepage: www.ke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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