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통의 제1차 미주지역회의 운영위원회가 10월30일 오후 LA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추진단 직원들과 강일한 부의장을 비롯한 미주지역회의 간부위원들, 그리고 미주 각 지역의 지역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석동현 사무처장은 "미주 지역의 20개 지역협의회장들과 함께 앞으로 제21기 평통에서 우리 해외 지역을 선도할 미주지역 평통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해 나가겠는가 , 그리고 각 지역별로 어떠한 서로 협조 체제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대통령의 헌법 자문 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부분을 오늘 우리 협의회장님들하고 머리를 맞대고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기본적으로 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우리 평통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대북정책이 임기 중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강일한 미주지역 부의장은 "평통이라는 조직이 전 세계적인 조직이다. 약 2만 2천 명의 위원이 있는데, 해외에 4천 명이 있고 이 가운데 미주에 거의 절반이 있다. 그래서 미주에 대해 대통령께서 엄청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면서 "특히 윤석열 대통령께서 새로운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통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를 바라고 계시다. 이번 21기는 좀 정치적인 일은 우리가 지양하고, 그런 젊은 인재들을 우리가 많이 발굴해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그런 평통이 되도록 노력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지역을 선도할 미주지역 평통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각 지역별 협조 체제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