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27일 한상넷(www.hansang.net) 통해 지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한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4년 상반기 재외동포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만 34세 이하 한국 내 청년들에게는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재외동포 기업에는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인턴십 파견 인원은 45명 정도이며, 신청은 14일부터 27일까지 한상넷 홈페이지(www.hansang.net)에서 할 수 있다.

인턴 채용 대상 기업은 미주,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국가에서 활동하는 동포 기업으로, 연 매출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 이상이면서 상시 종업원 10인 이상의 규모를 갖춘 기업이며 소재 국가에 사업자로 등록돼 있고 파견 인턴의 현지 적응과 실무 교육도 가능해야 한다.

인턴십에 최종 합격해 해외에 진출하는 청년들은 재외동포청이 지원하는 생활지원금을 매월 11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장기체류 보험(1인당 최대 50만원)과 국내 사전 교육비도 제공한다.

재외동포청 지원금과 별도로 현지 동포 기업은 국가별 최저시급 이상의 보수(최소 월 700달러)를 인턴에게 직접 지급해야 한다. 단, 기업별 지원금은 상이하다.

재외동포청은 모집기간 동안 한국 내 청년들에게 더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14일과 19일 오후 5~6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청년은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턴십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상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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