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는  2028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주요 공공 기반 시설 강화, 지하철 레일 시스템을 확장 등을 위한 약 9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이 2024 회계연도 예산 패키지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LA 메트로는 인프라 예산의 일환으로 7억 990만 달러를 받는다. 이 자금은 East San Fernando Valley 경전철 프로젝트 및 D 노선(퍼플라인) 지하철 연장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A 시는  또한 도로 및 대중교통 인프라, 교통 안전 및 지역 간 연결 향상을 위해 새로운 연방 보조금 1억 6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중 1억 3천9백만 달러는 2028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직접적으로 교통 이동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데 쓰일 예정이다. 

캐런 배스 시장은 “2028 올림픽 준비를 위해 파리를 방문하는 동안,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세계를 환영할 준비를 갖추는 것, 지역 인프라와 교통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라며 “바이든 대통령, 파디야 상원의원, 버틀러와 LA지역 연방 대표들 모두에게 메트로의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은 “2028년 올림픽이 몇 년 남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올림픽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돕고,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 사회의 이동성과 연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교통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자전거 공유 스테이션은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더 효율적인 버스 서비스는 일자리 기회를 열어줄 수 있으며, 이동성 허브는 더 많은 앤젤리노가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방교통국을 통해 확보된 7억 990만 달러 이외에 배스 시장실은 알렉스 파디야 상원의원 및 캘리포니아 의회 대표단 구성원과 협력해 다음과 같은 자금을 확보했다. 

  • LA 메트로 - 1억3천9백만 달러: 이 프로젝트는 버스 속도와 신뢰성 향상,  퍼스트/라스트 마일 전략 및 프로젝트, 이동 허브 및 비자본적 이동 솔루션을 포함한 다방면 투자를 통해 프리웨이 및 주요 도로 장벽을 가로 지르는 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투자는 LA 카운티와의 접근성도 개선해 약 100만 명의 앤젤리노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 LA 메트로 - 996만 달러: 이 프로젝트는 LA Metro, Caltrans, 그리고 LA카운티 공공사업국 간의 파트너십으로, East LA 지역의 710번 프리웨이 기존 Humphreys Avenue 다리 옆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횡단도로 개통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횡단보도 업그레이드, ADA 준수 커브 경사로 및 도보 개선과 같은 보행자도로 보완을 통해 안전 및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 LA 항구 - 500만 달러: 이 자금은 LA항(서반구 최대규모 항만) 두 개의 주요 화물 선로 위에 보행자 다리를 지원한다. 이 보행자 다리는 비상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윌밍턴 커뮤니티와 윌밍턴 워터프론트를 연결하게 된다. 

  • 할리우드 센트럴 파크 설립 지지 - 359만 달러: 할리우드 센트럴 파크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비영리 단체 ‘힐링 할리우드’(Healing Hollywood)는 LA시 공원&레크레이션국과의 파트너십 아래, 이 커뮤니티 계획 보조금을 활용해 할리우드 프리웨이의 캡 파크인 할리우드 센트럴 파크 디자인, 설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 LA시 - 200만 달러: 이 보조금은 도시에서 가장 공원이 부족한 지역 중 하나에 1.7에이커의 새로운 공터를 조성하고, Alvarado St.부터 Carondelet St.까지 차량 통행을 금지함으로써, 초등학교 밀집 지역에 인근 안전을 개선하는 커뮤니티 계획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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