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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한국 국적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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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1230
등록일
2019-04-09 15:50:01
조회수
466
제목 : 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한국 국적증서 수여


1.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은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명을 대상으로 4.10일 오전 11시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금 번 국적증서 수여식은 2018.12.20일 부로 발효된 개정 국적법에 따른 것으로, 2018.12.20.이전에는 법무부장관이 국적회복허가를 한 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지만, 2018.12.20. 이후에는 법무부장관의 국적회복허가를 받은 후 재외공관의 장 앞에서 국민선서를 하고 국적회복증서를 받은 때에 비로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65세 이상 고령동포 국적회복신청은 반드시 한국 출입국외국인청에 신청하여야하나, 독립유공자후손 등에 대한 국적회복은 재외공관에서 접수 가능함

- LA총영사관은 2018.5월 이래로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12명 (8명은 국적회복허가, 4명은 현재 심사 중), 국가유공자 중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 6명 (6명 모두 국적회복 허가) 등 총 18명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회복 신청을 접수하여 처리하였습니다.


2. 금 번에 재외공관장 앞에서 국민선서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는 2명의 독립운동가 후손은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김인즙선생의 손자 김웅천씨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백경준선생의 딸인 백순옥씨입니다.

※ 김인즙선생은 1905년 일제가 무력으로 고종과 대신들을 위협하여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하고 국권을 박탈하자, 대한문 앞에서 상소문을 바치고 을사조약의 파기와 을사5적의 처형을 요구하였음. 또한, 시민들에게 일제를 규탄하고 국권회복에 궐기할 것을 호소하는 가두연설을 한 다음 시민들과 함께 일제 헌병대에 대항하여 투석전을 벌이며 격렬한 시위운동을 전개하다 일본헌병대에 체포됨

※ 백경준선생은 1919년 3.1운동 시 대한독립단 연락책으로 지정받고 광암상점을 설립하여 태극기 제작, 군자금 모집, 채권발행, 애국동지와의 연락 등의 활동을 수년간 담당하였음. 독립군으로 활동하다 일본 밀정의 밀고로 체포되어 평양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일본의 귀순 유혹을 물리치고 남북만주와 중국에서 계속 항일투쟁을 전개함

3. 금 번에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2명은 재외공관장 앞에서 국민선서를 한 날로부터 1년 이내에 한국에 입국하여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에 외국국적불행사 서약을 하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모두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4. LA 총영사관은 향후에도 독립유공자 후손 등에 대한 국적회복 절차를 널리 홍보하여 한국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한국 국적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 독립유공자 후손 등의 국적회복과 관련하여 보다 상세한 문의사항 및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해서는 총영사관 안내전화(213-385-0664)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

문의 : 박상욱영사 (☎: 213-385-0664)
작성일:2019-04-09 15:50:01 172.250.1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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