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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니어센터] 동지 팥죽 미국와서 처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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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1230
등록일
2019-12-19 10:08:02
조회수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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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 팥죽잔치 & 나비엔 봉사상 시상식 >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는 경동 나비엔(미주법인장 이상규)과 같이 연말 시니어잔치 및 온수매트 증정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 번째 입니다.

LA시의회 John Lee 의원(12지구)과 LAPD 올림픽경찰서 캡틴 Zar Ekani, OTA America Derek Kim 대표 등 주요 인사와 한인 시니어 150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시니어센터에서 재능기부로 봉사하고 있는 양준용(한국 역사), 김숙영(음악), 최병숙(시민권 영어), 김건태(하모니카), 김유연(연극) 등 다섯 분 강사에게 상장과 함께 500 불 상당의 나비엔 온수매트가 부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한국무용과 장구 연주가 어우러진 분위기에서 동지 팥죽을 서로 나눠 먹으며 시니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인숙(73, LA한인타운 거주) 씨는 "미국에 와 팥죽을 처음 먹어본다. 고향에 온 듯 마음이 따뜻해 진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정문섭 이사장은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에 우리 조상들은 팥죽을 먹었다. 그 전통을 이어 오늘 팥죽을 대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규 본부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고국의 정을 나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사는 OTA America와 천하보험이 후원했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에 흠뻑 젖은 노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가며 내년에도 이 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작성일:2019-12-19 10:08:02 74.7.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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