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해고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압박하고 나섰다.30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회사의 출근 규정을 따르지 않는다면 다른 일자리를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그는 "사무실 복귀는 비즈니스 결과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평가해 판단한 결과"라며 "무기한 원격 근무 정책을 뒷받침할 데이터는 거의 없고, 과거에 제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을 내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을 사무실로
미국 시간으로 30일(한국시간 31일) 밤하늘에서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다.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수요일인 이날 밤 평소보다 크고 밝게 보이는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떠오른다.특히 이날 오후 9시 36분(미 동부시간 기준)에는 달이 태양의 정 반대 지점에 자리해 가장 밝은 빛을 내게 된다. 아울러 그보다 앞서 황혼이 질 무렵인 오후 8시 42분에는 토성이 달의 오른쪽으로 5도 위 지점에서 맨눈으로 관측되고, 이후 시계 방향으로 달 주위를 도는 것처럼 보인다고 NASA 전문가는 설명했다.꽉 찬 보름달은 금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이하 정관장)이 주최한 제2회 정관장 홍이장군배 어린이 미술대회가 25일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건강한 가족'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건강한 환경과 생활 습관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남가주 중심으로 열렸던 대회를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해 뉴욕과 뉴저지, 버지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워싱톤주 등에서 참가하는 어린이도 많았다. 29일 열린 대회 시상식은 미 전역의 많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줌과 오프라인을 병행
LA 민주평통이 제20기(회장 이승우) 업무를 마감하며 지난 2년 동안 수고한 임원들이 참석해 활동평가회의를 겸한 마지막 임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모인 제20기 임원진은 그동안 가장 규모가 있는 민주평통 LA 협의회를 대과없이 이끌어 올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여러 자문위원을 만나며 배움이 많았던 2년의 시간을 보냈고다 돌아봤다. 또한 임원들은 유종의 미를 거들 수 있게 힘쓴 서로에게 감사인사와 잊지 못할 것이라는 인사말을 나누고, 임원들의 활동 소회 등을 나누며 지난 2년간의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LA 민주평통 제공)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IT업계의 거물과 벤처 투자가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레이드 호프먼 링크드인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미국 IT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미국 서부의 목초지대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도시 예정지역은 샌프란시스코 북동쪽에 위치한 트래비스 공군기지 주변의 공터다. 황무지나 다름없는 지역인 데다가 공군기지 주변이라는 점 때문에 사실상 버려진 땅이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장점이다.호프먼 등 투자자들은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과 소비자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휘발유 가격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내 평균 휘발유 소매가는 지난해 1갤런(3.78L)당 5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2억 배럴에 달하는 정부 전략비축유(SPR)를 시장에 방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 들어 상황이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로 형사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내년 3월4일부터 시작된다.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타니아 처트칸 판사는 2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에 대한 첫 재판 날짜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처트칸 판사는 "대중은 이 사안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종결돼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첫 재판 날짜 택일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첫 재판을 내년 대선(2024년 1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24일 총영사관에서 '정전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대통령 단체표창을 미 해병의집(회장 박용주)에 전수했다.미 해병의집은 1984년 설립 이후 미 해병 예비역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한미 양국 해병 전우들의 우호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특히 1994년부터 매년 9월에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개최하여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그 밖에도 레인빅토리호 송환운동, 양구 펀치볼 전투 기념비 건립 등 한미동맹과 참전용사
KITA(남가주 한국기업협회)는 회원사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3일 오전 세리토스에 있는 쿠쿠전자 미주법인(대표 마이클 이)을 찾았다.이날 쿠쿠 아메리카 본사에는 KITA 임원진과 여러 회원사의 대표들이 참석했고, 프레드 정 플러튼 시장과 타미 김 어바인 부시장, 조이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알렉스 김 Three Kings Public Affairs 대표 등 OC 지역의 정치인들도 여럿 눈에 띄어 쿠쿠 미주법인의 높은 위상을 짐작케 했다.전기 밥솥으로 잘 알려진 쿠쿠전자는 1978년 '우리 밥은 우리 기술로'를 모토로 한국에서 '
파바월드 산하 청소년 리더십 개발 기관인 Won Leadership Center(회장 명원식)가 지난 1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남가주 작가의 집에 모인 총 100 명의 학생과 뉴저지와 조지아의 파바월드 회원 50명이 줌으로 참석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리더십을 길러주고 진로 선택에 꿈과 희망을 심어준 연사들의 참석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세계적인 리더십 전문 개발 센터 Dale Carnegi
변호사는 다른 사람의 생명보험금을 현금화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변호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도 그렇습니다. 최근 연방상무위원회(Fedral Trade Commission, FTC)는 한국과 베트남, 라틴 커뮤니티 등에서 캐나다에 거주 중인 "변호사"가 보낸 서신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신고를 접수했다. 로펌에서 발송한 듯한 이 서신은 타인의 생명 보험금을 현금화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설명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기 행위이다.이런 내용으로 사기 행위를 알아차릴 수 있다. 서신에서 "변호사"는 한 고객이 사망하였고,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는 16일 강남회관에서 제33회 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출 및 행사 일정, 다울정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영신 이사장과 함께 제9대 이사회를 이끌 임원으로 수석부이사장에 박성수, 부이사장에 브래드리, 글로리아김, 이현옥, 감사에 크리스티추, 크리스틴정 이사가 선출됐다. 신영신 이사장의 첫 이사회를 위해 신디백 이사가 준비한 케이크를 하기환(1,2대) 이영송(3,6대) 박형만(4,5대) 정문섭(7,8대) 전 이사장들과 함께 자르며 시작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추석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가 여전히 1천명 이상이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7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16일 인터뷰에서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여전히 1천명을 넘는다"고 밝혔다.그린 주지사는 하루 전인 지난 15일 "사망자가 현재의 2∼3배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최악의 경우 이보다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발생한 산불로 현지 당국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책 담보대출 업체 프레디맥을 인용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09%로 전주(6.96%)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이는 전년 동기 5.13%에서 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수준이다. 30년 고정 모기지는 미국의 주택 구매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모기지 금리가 2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때문이라는 분석
8월15일 LA한국교육원 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광복회 미서남부지회, 미주 3.1여성동지회, 대한인국민회, 흥사단 회원들과 LA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배 광복회 미국서남지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영완 LA총영사와 캐런 베스 LA시장,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이 축사를 이어갔다.이날 행사에서는 특별 순서로 독립운동가 장성순 선생의 증손녀 헬렌 김 씨와 김태연 선생의 증손녀 김용혜 씨가 '우리 증조할아버지는 자랑스런 독립운동가'라는 제목으로 연단에 올랐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가 8월 정기이사회를 열어 박제니, 유정효 등 2명의 신입이사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통과하였다. 회장단은 K-Town Map 제작에 대한 경과 보고에서 7월21일 사전미팅을 가진 이후 8월8일 1차 전체미팅을 통해 맵 컨텐츠, 출시 목표일, 예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특히 이번 미팅부터는 외부 전문가도 참여하여 기술적 조언을 더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상의 50주년 기념사업은 구에드워드 준비위원장과 최명진 공동위원장 및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이 지난 8월 1일 미국 최초로 LA시장에 ‘새로’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제품 패키지에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였다. 또한 투명병을 적용해 깔끔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했다.‘새로’ 소주에는 한국 근현대 설화 속에 풍요와 지혜로움을 상징
LA평통이 8월12일 오전 LA한국교육원에서 2023 주니어 평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는 해외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긍정적 통일관을 갖고 성장하도록 리더쉽 함양 및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LA평통에서 여는 연례 행사이다. 이날 주제강연에 나선 김혜진 공공외교 담당 영사는 를 주제로 영상자료와 함께 열정적으로 강연을 했다. 강연 이후에 참석자들은 아래와 같이 3개 소주제로 나눠 그룹별 자유토론을 하고, 소주제 토의 결과를 발표했다. - Why should the two Koreas
8월 10일 리버사이드 시청에서 도슨 시장이 주최한 배현진 국회위원 환영 오찬이 열렸다. 지난 5월 도슨 리서사이드 시장 일행은 한국 국회를 방문했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을 위해 방문한 배현진 의원은 모국에서 어떻게 힘을 실어드릴까 고민하며 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찾았다고 이유를 밝히고, 직접 리버사이드를 둘러보며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한국의 정신적 스승인 도산 안창호 선생을 존경하는 시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유엔사령부를 비롯해 참전국 대사들을 초대하여
미국과 중국 간 교역상 '결별'이 가시화하고 있다.미국의 중국산 제품 구매가 점점 줄면서 수입 비중이 최근 20년 사이 최저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심화하면서 무역 관계도 날로 악화하고 있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인구조사국 무역 자료를 WSJ이 분석한 결과, 미국 바이어들은 컴퓨터 칩과 스마트폰,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의 구입을 위해 중국을 벗어나 멕시코와 유럽, 아시아 기타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덩달아 올해 상반기 미국의 상품 수입 중에서 중국이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