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 JP 모건 체이스 뱅크가 CEO연봉은 35%나 인상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JP 모건 체이스는 제이미 다이몬 CEO 연봉을 지난 2014년 2000만달러에서 2015년 2700만달러로 인상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기본급 150만달러는 변동이 없었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흑자 전환에 대한 공로로 740만달러의 현금과 111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지급 받았다고 합니다.JP 모건 체이스는 지난해 전체 직원의 3%에 해당하는 6761명을 감원했습니다.
노동중재 위원회가 월마트에게 지난 2013년 파업을 이유로 해고한 종업원 16명을 복직시키라고 명령했습니다.월마트는 이들 종업원이 지난 2013년 근무를 하지 않고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했으며 종업원들은 이에 불복해 노동중재 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노동중재 위원회 행정판사 제프리 카터는 어제 종업원들의 파업권리는 노동법에 보장된 것이며 고용주가 이를 구실로 해고할 수 없다며 2주일안에 해고 종업원들을 고용하고 그동안 밀린 임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그러나 월마트 측은 해고가 정당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으며 항소를 검토할
지난 1년간 2700만명의 미국인이 전화사기를 통해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이동 통신회사 트루콜러가 오늘 밝혔습니다.이는 1년전에 비해 53%가 증가한 것입니다.전체적 피해 규모는 74억달러에 달하며 1인당 274달러에 해당합니다.여성은 8%가 피해 경험이 있는 반면 남성은 그 두 배 가까운 15%가 피해를 당했습니다.연령별로는 18살에서 34살 사이 청년층이 전화사기에 취약했습니다.또한 집 전화 없이 셀폰만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화 사기의 3/4이 셀폰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클라호마주 동부 소도시 유폴라의 은행에서 어제 은행장이 강도 총에 피살됐습니다.어제 오전 10시 오클라호마 시티 동쪽 125마일에 위치한 유폴라의 유폴라 은행에 2인조 무장강도가 들어 은행장 겸 CEO 믹 탐슨이 강도 총에 숨졌습니다.강도 가운데 한 명은 경찰과 추격전 끝에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살됐습니다.여성인 나머지 한 명의 강도범도 총격전으로 부상해 털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시 교외의 고급 주택에서 50대 여자의사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세법 전문가인 남편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경찰은 지난 20일밤 한 여성의 911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뉴욕시 교외의 고급 주거지역인 스카스데일 소재 대지 1.29에이커의 5베드룸 저택 샤워룸에서 칼에 찔려 숨져 있는 소아과 여의사 58살 로빈 골드만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경찰은 뉴욕 맨하탄의 회계법인 파트너인 세법 전문가 남편 줄스 라이크를 2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라이크는 지난해 8월 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스카스
아버지를 살해한 후 암매장하고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가로채 온 30대 남자가 기소됐습니다.죽은 아버지 제이슨 헨리 데이비스의 유골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한 트레일러팍에서 지난 2013년 4월18일 발견됐습니다.경찰은 데이비스의 아들 제이슨 데이비스 주니어의 소행으로 추정했으나 아들은 2011년 암으로 죽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검찰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채 최소한 살해현장에 있었고 암매장을 했으며 그 동안 12만달러에 달하는 연금을 가로채 온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아들 제이슨 데이비스
예멘에서 내전을 취재하던 알자지라 방송 언론인 3명이 납치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국 측이 오늘 밝혔습니다.리포터 1명과 카메라 팀 2명 등 3명은 지난 18일밤 예멘 남부의 타이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됐으며 무장반군 집단에 의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보도했습니다.예멘 내전은 시아파 반군 그룹 후티스가 2014년 9월 수도 사나를 장악함으로써 시작됐습니다.반대파인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은 정부군을 지원해 후티스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란은 후티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유엔은 내전으로 인
오늘 승객 72명을 태우고 영국 런던에서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향하던 스칸디나비안 항공 여객기가 폭탄테러 위협으로 인해 스웨덴 서부 항구도시 고텐부르크에 불시착했습니다.현지 경찰은 여객기가 운항 도중 관제탑에 전화 협박이 걸려 왔으며 고텐부르크의 란드베테르 공항에 착륙한 후 승객들을 대피시킨 다음 폭발물 전담반이 기체 내외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로 인해 란드베테르 공항의 다른 여객기 이착륙이 일시 지연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숲을 산책하다가 실종됐던 2살 남자 어린이가 일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테네시주 핀슨의 노아 챔벌린은 지난 14일 할머니 및 누이와 함께 숲을 산책하다가 실종됐습니다.수백명의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수색에 나섰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다가 일주일만인 어제 오후 실종 장소에서 1마일반 떨어진 곳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경찰은 챔벌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나 타살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교외 아파트 단지에서 나체로 활보하던 비무장 남자를 사살한 경관이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습니다.드칼브 카운티 대배심은 어제 작년 3월9일 앤소니 힐을 사살한 드칼브 카운티 경찰국 로버트 올슨 경관을 살인죄로 기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올슨 경관은 나체로 활보하는 남자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힐이 비무장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살했습니다.대배심은 올슨 경관의 증언에 일관성이 없고 생명에 위협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힐을 사살했다고 판단해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오늘 부터 폭설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된 워싱턴 DC가 오늘 오후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지하철은 오늘 오후 11시, 버스는 오후 5시부터 운행이 중단된다고 합니다.워싱턴 지하철은 하루 70만명이 이용하고 있어 뉴욕 다음으로 미국내 제2위의 지하철 시스템입니다.한편 오늘 아침부터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보스턴 등 동부지역 도시행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신년 초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대학생이 적대적 행위를 이유로 체포됐다고 북한 당국이 오늘 발표했습니다.5일간의 북한 방문을 주선했던 중국의 영 파이어니어 여행사는 버지니아 대학 재학생인 21살 오토 프레데릭 웜비어가 지난 2일 평양 공항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을 타려다가 체포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북한 관영 통신은 웜비어가 관광객으로 북한에 입국해 공화국에 적대행위를 하다가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도 웜비어의 체포사실을 알고 있으며 여행사측은 웜비어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이 어제 오바마 행정부의 발전소 공해 감축 규정에 대한 시행정지 요청을 기각했습니다.웨스트 버지니아 등 27개주는 발전소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오는 2030년까지 2005년 수준에 비해 32% 감축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공해 감축 규정에 반발해 지난해 10월 소송을 제기했으며 시행정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그러나 또 다른 10여개주와 전국 1만9천여개 시가 가입해 있는 전국 도시 연맹은 공해 감축 규정을 지지하는 탄원서를 항소법원에 제출했습니다.어제 항소법원의 기각은 시행정지 명령 요청에
지난 2015년도 미국 공항 검색대에서 총기 2653정이 적발됐다고 연방교통안전국이 어제 발표했습니다.이는 2014년도 2212정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항 검색대 총기 적발은 2005년 660정, 2010년 1123정 등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피터 네펜거 교통안전국장은 여객기 탑승자가 총기를 휴대하는 것은 항공 여행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나 네펜거 국장은 총기적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총기 휴대 자체가 늘어난 것이라기 보다는 검색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FBI가 지난해 아동 포르노 웹사이트를 적발한 후 아동 포르노 도착자들을 잡기 위해 사이트를 한 동안 운영한 사실이 밝혀져 적법 여부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연방 법무부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FBI는 지난해 2월20일부터 3월4일 사이 13일 동안 압수한 아동 포르노 웹사이트 플레이펜을 운영하면서 9천여건의 아동 포르노 다운로드를 방치했습니다.플레이펜에는 21만5천명의 가입자가 있으며 2만3천건 이상의 아동 포르노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FBI가 플레이펜을 운영하는 동안 10만건 이상의 접속이
오는 2월1일 첫 예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주에서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을 추월했습니다.힐러리는 한달전인 지난 12월 조사 때 샌더스에게 18%포인트차로 리드했으나 어제 발표된 CNN 여론조사에서는 43%의 지지율로 샌더스의 51%에 8%포인트차로 역전 당했습니다.그러나 아이오와주 유권자 가운데 지난 2008년 예선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55%대 38%로 힐러리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는 중장년층 유권자 사이에는 힐러리 지지율이 높고 청년층에서는 샌더스의 지지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클라호마 시티 저소득층 지역을 순찰하면서 여성들을 성폭행했던 전직 경관이 26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클라호마 시티 경찰관이었던 대니얼 홀츠클로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동안 저소득층 여성들을 근무중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12월 18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습니다.법원은 배심원들이 건의한 263년형을 그대로 선고했으며 항소 재판기간 보석을 허가해 달라는 변호사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홀츠클로의 재판 기간 13명의 피해여성이 법정에 출두해 증언을 했으며 피해 여성의 연령층은 10대에서 50대까지 분포됐습니다
연방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의 미입국을 어렵게 만드는 법안의 상원 통과를 저지했습니다.어제 절차 투표에서 찬성 55 반대 43의 결과가 나와 통과에 실패한 것입니다. 상원 법안은 60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절차가 종결돼 본회의 토론에 회부할 수 있습니다.어제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 2명이 찬성했으나 나머지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법안은 이라크와 시리아 난민에 대해서는 고위급 공직자가 일일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보증해야만 미국 입국을 허락하는 내용
파리 테러와 관련해 2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고 벨기에 검찰이 오늘 발표했습니다.체포된 2명은 벨기에 국적의 29살 자카리아 J와 모로코 국적의 35살 무스타파 E로 신원이 공개됐으며 어제와 오늘 아침 브러셀의 몰렌비크 아랍인 밀집 거주지역에서 체포됐습니다.두 사람은 각각 다른 테러범들과 유대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나 집에서 총기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이들의 체포로 파리 테러와 관련돼 체포된 사람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데이빗 카메론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카메론 총리는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한 언론 질문에 탈퇴를 요구하는 국민 여론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카메론 총리는 유럽연합이 영국과 같은 비 유로 통화권 국가들의 불이익 해소와 주권 문제, 이민 및 복지 등 4개 이슈에 대한 개혁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유럽연합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