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인 CVS가 디스카운트 스토어 타겟의 약국 부문을 1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인수 계약에 따라 CVS는 전국 47개주 타겟 점포내 1660개의 약국을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새로 오픈하는 타겟 스토어에도 약국 개설 권리를 얻게 됐습니다.인수작업은 금년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3년 동안 20개 약국을 추가로 개설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명성을 떨친 콜트 권총으로 잘 알려진 오랜 전통의 총기 제조업체 콜트가 어제 연방파산법원에 챕터11 파산 보호신청을 했습니다.19세기 중반 새뮤엘 콜트에 의해 설립된 콜트사는 남북전쟁 후 미국 기병대 기본화기로 지급된 ‘콜트 45’를 생산함으로써 명성을 떨쳤으며 최근까지도 미육군에 M4 소총을 납품해 왔습니다.그러나 M4 납품계약이 종료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3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없어 파산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공화당의 알폰세 다마토 전 연방상원의원이 “미국에 또 다른 부시가 필요하지 않다”며 젭 부시의 대선 출마를 비난했습니다.뉴욕주 출신의 다마토는 어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젭 부시의 어머니 바바라 부시가 “또 다른 부시 대통령에 반대한다”고 말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은 또 다른 클린턴을 필요치 않는 것 처럼 또 다른 부시도 필요치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다마토는 지난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연방상원의원 3선을 했습니다.
뇌성마비 아들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은 여성에게 9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워싱턴 DC에 거주하는 27살 베티 스렛은 지난 3월 9살 아들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치민 나머지 덕 테입으로 묶어 놓고 뜨거운 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스렛은 검찰과 사전 합의를 통해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12일 선고 공판에서 비교적 가벼운 9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부 자동차 보험에 청소년 자녀를 한 명 추가하면 보험료가 2배 가까이 오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온라인 보험 에이전시 인슈런스쿼츠 닷 컴이 와이오밍, 일리노이, 메인, 로드 아일런드, 뉴햄프셔 등 5개주에서 부부 운전자가 10대 자녀를 보험에 추가시킬 경우 보험료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80% 이상이 올랐으며 뉴햄프셔 주에서는 115%가 올랐다고 합니다.보험료 인상률은 남녀간에 차이가 있어 아들을 올릴 경우에는 평균 92%가 올랐으며 딸을 올리면 평균 67%가 올랐습니다.또 같은 청소년 운전자라고 해도 나이에 따라 인상률이 다
어제밤 텍사스주 남부 시골마을 린데노 인근에서 천연개스 송유관이 폭발해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에너지 트랜스퍼 파트너스사 소유의 송유관은 어제 오후 8시에 파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오늘 새벽 개스 차단에 성공하면서 진화됐습니다.화재로 인해 인근 7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린데노는 샌안토니오 남동쪽 85마일에 위치한 농촌이라고 합니다.
LA다저스 선수와 구단 직원들을 태운 전세기가 어제밤 기체고장으로 인해 LA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LA다저스 선수들은 어제 오후 샌디에고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샌디에고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 2207편 여객기를 타고 다음 경기를 위해 달라스로 이동하던 중 기체에 고장이 발생하는 바람에 어제 오후 8시16분 LA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유나이티드 항공은 여객기에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타고 있었으나 모두 무사했으며 대체 항공기 편으로 목적지인 달라스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다저스는 오늘 오후 5시 텍사스 레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도 경찰의 과잉폭력 문제가 대두됐습니다.지난 13일 오후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30대 남자를 경찰관이 사살한 것이 과잉대처라는 주장입니다.목격자들은 35살 뎅 매년이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도 못한 채 국기봉을 휘둘렀으며 출동한 경찰관 네이선 블랜포드가 전기총으로 제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발의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는 것입니다.10년 경력의 고참인 블랜포드 경찰관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에 있습니다.
조지아주 주도 트빌리시의 동물원에서 지난 주말 홍수로 인해 사자, 호랑이, 곰, 늑대, 코뿔소, 재규어 등 맹수가 달아 났습니다.동물원 측은 이번 홍수로 동물원 직원 3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했으며 20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달아난 맹수 가운데 일부는 마취총을 쏴 잡았으나 오늘 아침 현재 상당수가 잡히지 않고 있어 주민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동물원은 사자 3마리, 호랑이 3마리, 재규어 2마리 등이 홍수에 죽거나 사살됐고 사자 5마리, 호랑이 3마리, 재규어 1마리 등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불경기로 일부 수퍼 리치를 제외한 미국사회 전반이 경제적 타격을 입은 가운데 노인층만은 오히려 상당한 안정을 찾았다고 뉴욕타임스가 오늘 주장했습니다.노인층은 소셜 시큐리티, 연금, 투자 및 은퇴 지연 등으로 다른 연령층이 겪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않은 것은 물론 오히려 이득을 얻었다는 것입니다.신문은 특히 베이비붐 세대인 65살에서 74살 사이 연령층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중산층 반열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과거 은퇴 노인층이 젊은 연령층에 비해 가난하던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입니다.이는 지난
젭 부시 전플로리다 주지사가 오늘 동부 시간 오후3시 마이애미-데이트 컬리지에서 출정식을 갖고 2016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부시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운동을 해왔지만 공식 출마 선언은 미뤄왔습니다.금년 62살의 부시는 오늘 대선 출정식에서 과거 대통령을 지낸 자신의 아버지와 형 등 부시 가문이 백인 중심이던 공화당에 인종적 다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부시는 이번 주에 뉴햄프셔, 아이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조기 예선을 실시하는 주를 방문해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천주교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교구 대주교와 부주교가 성도착증 신부의 어린이 성폭행 사실을 감춘 혐의로 사임했습니다.프란시스코 교황은 세인트폴의 존 니엔스테트 대주교와 리 앤소니 피체 부주교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교황청이 오늘 밝혔습니다.주교는 종신직이지만 심각한 질병이나 과오를 범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사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니엔스테트 대주교 등은 소속 커티스 웨마이어 신부가 어린이들을 성폭행해온 사실을 알면서도 쉬쉬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노스 캐롤라이나주 리조트 오크 아일런드 해변에서 2시간 사이 2명의 청소년이 상어에게 물려 팔 다리를 잃었습니다.동부 시간 오후 4시 14살 소녀가 팔과 다리를 물려 중상을 입었습니다.소녀는 옆에서 수영하던 남성의 도움으로 생명은 건졌습니다.소녀는 헬기 편으로 30마일 떨어진 육지의 병원으로 공수됐으나 팔과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했습니다.이보다 1시간반이 경과한 오후 5시30분 무렵 사고현장에서 상어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2마일 떨어진 해변에서 16살 소년이 또 다시 상어에게 물렸습니다.소년 역시 목숨은 건졌으나 왼쪽 팔을 잃
백인이면서 흑인 행세를 해온 워싱턴주 스포켄의 NAACP 지회장에 대해 협회 회원들이 사임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문제의 레이첼 돌레잘 지회장은 오늘 저녁 월례회의를 통해 자신의 인종문제에 관해 설명을 할 예정이었으나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취소 했습니다.돌레잘은 어제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NAACP 지역 및 본부 지도자들과의 협의 필요성 때문”에 오늘 회의를 취소한다고 통보했습니다.그러나 회원들은 오늘 회의를 강행하고 돌레잘의 사퇴를 종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회원들은 돌레잘의 인종이 문제가 아니라 회원들을 속인 일이
미국이 지난 13일 리비아 동부 아자비야의 알카에다 본거지를 공습해 지난 2013년 알제리아에서 미국인 3명 등 35명의 인질을 죽인 두목급 알카에다 간부 목타르 벨목타르를 죽였다고 발표했습니다.미국정부 관리는 2대의 F-15 전투기가 출격했으며 500파운드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죽은 벨목타르는 40대 알제리아인으로 지난 2013년 알제리아의 정유 공장을 습격해 35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리비아 정부는 이번 폭격에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어제 오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했습니다.뉴욕 경찰은 42살 블라디미르 고틀리보브스키가 주머니에 갖고 있던 9밀리 루거 권총이 오발돼 그 파편으로 남성 1명과 여성 3명 등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고틀리보보스키를 오발 사고를 일으킨 후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그 형으로 추정되는 51살 필릭스 고틀리보브스키를 불법무기 소지 및 증거인멸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들은 전날 밤 열린 결혼식 참석을 위해 호텔에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25% 강제 절수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주의 부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어제 보도했습니다.신문은 대표적인 예로 남가주 샌디에고의 부촌 랜초 샌타 페를 들었습니다.지난 4월 브라운 주지사의 절수명령 발표 후 랜초 샌타 페의 물 사용은 오히려 9% 늘었다고 합니다.그러나 랜초 샌타 페 수도국은 현재까지 3가구에 벌금 100달러를 부과하는 등 강제절수 조치 시행에 소극적 모습을 보였습니다.이에 따라 랜초 샌타 페 지역은 다음달 부터 물 배급제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기본적인 물 사
러시아와 중국 정보부가 에드워드 스노든이 가져간 기밀 문서를 이용해 영국과 미국 스파이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어제 보도했습니다.신문은 러시아 정보부가 스노든이 가져간 기밀문서의 암호를 해독해 영국 정보부 MI6 소속 해외 요원들의 신원을 밝혀내는 바람에 이들을 모두 철수시켜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신문은 이에 앞서 중국 정보부도 스노든이 러시아로 가기 전 경유한 홍콩에서 스노든의 기밀문서를 통해 영국과 미국 해외 첩보원들의 신상을 파악했다고 덧붙였습니다.신문은 영국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으며
지난 13일 새벽 텍사스주 달라스 경찰국 건물에 총격을 가한 후 경찰에 사살된 청년 제임스 보울웨어는 2년전에도 어머니 목을 조른 적이 있으며 학교와 교회 등을 상대로 테러 협박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보울웨어는 경찰국 건물 외곽에 사제 폭탄을 설치해 놓고 장갑 밴 안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밴으로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달라스 교외 외곽 허친스의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경찰 저격수의 총격을 받고 죽었습니다.가족들에 따르면 보울웨어는 자녀 양육권 문제로 경찰에 원한을 갖고 있었으며 정신질환에 대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과 캐릭터가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개 상영회에서 주요 유통업체와 할리우드 프로듀서 등 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1.5세와 2세 한인 대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류사회 진출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리더쉽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올해에는 정치뿐 아니라 문화와 하이테크 등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들의 멘토쉽도 예정돼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있는 캘리포니아주가 100년넘게 물 사용권을 행사중인 '상급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