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고용협상이 타결되지않아 진통을 격고있는 엘에이와 롱비치항이 이번 주말에는 아예 부분 폐쇄됩니다. 이로인해 물류 적체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입니다. 지난5일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에서 발생한 캠퍼스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40대 한인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여성은 이 대학교수인 전남편에게 총기를 난사한 후 자살했습니다. 엘에이시가 1980년이전 건축물의 지진대비 공사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이로인한 임대료 인상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길 세디요 엘에이 시의원이 "지진대비 보수공사 부담이 세입자들에게 가는것을 막겠다"고 밝혀 주목되고
오늘 새벽 북가주 레드우드 시티에서 진도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 지질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지진은 오늘 오전 3시44분에 지하 2.5마일의 심층에서 발생했습니다.지진이 발생한 레드우드 시티는 샌프란시스코 남쪽이며 샌 호세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이슬라믹 스테이트와 전쟁에 10억 유로를 내놓기로 했습니다.유럽연합 외교정책 책임자 페데리카 모게리니는 오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이슬라믹 스테이트가 유럽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이 10억 유로의 전비를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게리니는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불태워 죽인 것은 이슬라믹 스테이트 잔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습니다.
SUV나 픽업 트럭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판매된 새차의 연비가 전달인 12월보다 높아졌다고 미시건 대학 교통연구소가 오늘 밝혔습니다.지난 1월 미국내에서 판매된 새차의 평균 연비는 갤런당 25.4마일로 전달인 12월의 25.1 마일에 비해 0.3마일이 증가했습니다.자동차 연비는 지난해 8월 갤런당 25.8마일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 개솔린 가격 하락과 더불어 SUV 및 픽업 트럭 판매가 증가하면서 다시 내려가는 추세를 보여 왔습니다.그러나 1월에는 크라이슬러 200, 포드 포커스, 셰볼레 크루즈, 도요타 코롤라 등
중년층이 일주일에 7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를 하면 심장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하바드 의과대학 스캇 솔로몬 박사가 어제 발표한 보고서는 한번에 14그램 정도의 알콜을 주 7회이내 섭취하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알코올 14그램은 맥주 13온스나 와인 5온스, 하드 리커 1.5온스에 함유된 분량이라고 합니다.연구는 지난 1987년부터 45살에서 64살 사이 중년층 1만4천여명을 상대로 시행됐습니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25%는 일주일에 7잔, 8%는 일주일에 14잔을 마셨으며 21잔
존 베이너 미 연방하원의장이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를 다음달 3일 연방의사당에서 연설하도록 초청하면서 민주당 측과 합의하에 초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이스라엘의 차치 하네그비 외교차관이 주장했습니다.하네그비 차관은 오늘 텔아비브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베이너 의장이 네탄야후 총리를 자신의 직권으로 초청하면서 민주 공화 양당 합의하에 초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믿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이로 인해 네탄야후 총리가 별다른 생각 없이 초청을 수락함으로써 가뜩이나 껄끄럽던 오바마 행정부와의 관계에 더욱 금이 가게 됐다
흑인 HIV 감염자의 사망률이 지난 4년간 28%나 하락하며 백인 등 타인종과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방질병통제센터 어제 발표에 따르면 흑인 HIV 감염자의 사망률은 2012년 현재 20.5%로 2008년에 비해 28%나 하락했습니다.그러나 아직도 백인 감염자의 사망률 18.1%나 히스패닉 감염자 사망률 13.9%와 비교하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흑인들은 타인종에 비해 HIV 감염률도 높은 편입니다.연방질병통제센터는 흑인 감염자 가운데 15%는 자신이 HIV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역시 백인의
IRS가 허위 세금보고와 납세자 정보 무단 접근 등 비리로 인해 해고했던 전 직원 300여명을 다시 고용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밝혀졌습니다.연방재무부 감사실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사이 재 고용된 IRS 직원 7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323명이 문제를 일으켜 해고됐던 직원들로 재고용 될 자격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이 가운데 5명은 협박 및 성희롱에 연루됐으며 또 다른 5명은 허위 세금보고가 적발됐고 17명은 신상기록을 변조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됐었다고 합니다.감사실은 IRS가 직원 고용 절차에 좀 더 신중을 기
오하이오주 철길 건널목에서 승용차 한대가 2개 열차에 연쇄 충돌하면서 탑승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오하이오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어제 오후 5시 오하이오주 83번 도로를 북쪽 방향으로 달리던 중 서쪽 방향으로 달리던 열차에 친 후 다시 동쪽 방향을 달리던 열차와 충돌했습니다.이 사고로 오하이오주 로레인 거주 운전자 57살 자와드 알-니메르와 동승했던 78살 무피데 알-니메르가 모두 사망했습니다.사고에 연루된 열차는 모두 화물열차였으나 유해물질을 싣고 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뉴욕시 인근에서 SUV와 통근열차가 충돌해
러시아 정부가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 국방부 보고서를 반박했습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린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는 논평할 가치도 없는 어리석은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로드 아일런드주 뉴포트 소재 해군대학 분석가들은 지난 1996년 이후 푸틴과 다른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언행을 연구해왔으며 2008년 푸틴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의 뇌졸중으로 인해 두뇌에 충격을 받아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버지니아 대학 기숙사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캠퍼스 경찰이 어제 발표했습니다.마이클 깁슨 캠퍼스 경찰서장은 한 학생으로 부터 지난 1월30일 성폭행을 당했다는 편지가 학생처로 우송됐다고 밝혔습니다.성폭행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말 롤링 스톤 잡지가 버지니아 대학내 학생그룹 기숙사에서 집단 강간이 자행되고 있다는 보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뒤에 일어난 일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당시 롤링 스톤 기사는 과장된 사실이 밝혀져 잡지사가 공식사과를 하기도 했으나 버지니아 대학
한 주일에 550만명이 탑승하는 뉴욕 지하철 시스템이 각종 세균의 정글이라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웨일 코넬 의과대학 연구진이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철 시스템에 대한 DNA 조사 결과 사람의 DNA는 0.2%에 불과했으며 수백종의 세균 DNA가 검출됐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의 세균은 무해한 것이지만 페스트균도 발견됐으며 절반 가량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종류였다고 합니다.
뉴저지주 전직 검사가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에 대한 큰 손 기부자가 연루됐다는 이유로 형사사건을 기각시킨데 항의하다가 부당하게 해고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뉴저지주 헌터든 카운티 검사였던 베넷 발린은 지난 2010년 헌더큰 카운티 셰리프국 데보라 트라우트 국장과 부국장 2명을 부패혐의로 대배심에 의한 기소절차를 밟던 중 돌연 상부 압력으로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발린은 자신이 기소중지 처분에 항의하다가 부당하게 해고 당했다며 당시 부국장 가운데 한명이 크리스티 주지사가 개입해 사건을 종결시킬 것이라고 장담했었다고 주
미국 경제가 지난 1월 예상을 뛰어 넘는 25만7천명의 고용증가를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오늘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실업률은 5.6%에서 5.7%로 올라갔습니다.경제 전문가들은 1월 고용증가가 23만명 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발표된 ADP 민간부문 고용증가도 예상에 미달되는 21만3천명에 그쳤었습니다.노동부는 또 지난해 11월과 12월 고용증가 통계도 14만7천명선 상향 조정했습니다.11월 고용증가는 35만3천명에서 42만3천명으로 7만명 늘어났고 12월 고용증가는 25만2천명에서 32만9천명으로 7만7천명 증가했습니다.
미국 2위의 의료보험사 앤섬의 고객, 직원 8천만명의 신상정보가 해킹당한 배후에는 중국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앤섬사가 과거 한차례 해킹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앤섬은 지난 2013년에도 고객 60만명의 신상 및 의료 정보를 온라인에 유출시킨 혐의로 17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으나 보안 조치를 강화하지 않은 채 또 다시 해킹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또한 연방당국은 지난해 8월 중국 해커들이 미국 최대 병원 그룹 가운데
어제 추첨한 파워볼 로토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내일 추첨 잭팟 상금이 최소 3억6천만달러로 올라가게 됐습니다.이는 미국 43개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 리코, US 버진 아일런즈가 참여하는 파워볼 로토 사상 7번째 높은 상금입니다. 지금까지 최고 상금은 2013년 5월의 5억9천만달러였습니다.파워볼 로토 당국은 잭팟 상금이 올라감으로써 로토 구입 열기가 다시 한번 뜨거워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잭팟 당첨 확률은 거의 2억분의 1이며 벼락을 맞은 후 다시 한번 벼락에 맞을 확률이라고 합니다.
소말리아 테러 단체 알-샤밥에 자금을 보낸 소말리아 이민자가 어제 텍사스 연방법원에서 테러단체 지원죄를 적용받아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43살 아브디나시르 모하무드 이브라힘은 소말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도처에서 테러를 자행하고 있는 알-샤밥 대원들에게 돈을 보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브라힘은 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한 이민서류에 허위기재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소말리아를 이슬람법에 의해 통치 하려고 했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알 샤밥은 2011년말 수도 모가디슈에서 축출됐으며 현재 케냐, 이디오피아, 아프리카 연합군
아파트 등 건물을 피해 강물에 추락함으로써 대형 참사를 막았던 타이완의 트랜스아시아 여객기 기장과 부기장이 조종간을 잡은 채 숨져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타이완 언론이 오늘 전했습니다.기장 42살 랴오 치엔-충과 부기장의 시신은 오늘 조종실 안에서 발견됐으며 두 사람 모두 다리가 심하게 부러진 상태였지만 조종간을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타이완 언론들은 현장 조사관들의 말을 인용해 기장과 부기장 두 사람이 최후의 순간까지 비행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도했습니다.한편 58명의 탑승자 가운데 15명이 구출되고
캘리포니아주가 오일 회사들로 하여금 원유생산 과정에 나오는 오염된 물을 2500여차례나 수로에 버리도록 허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수로의 물은 식수 및 관개수로 이용된다는 점에서 주정부가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일을 허용해온 셈입니다.오염된 물을 버리도록 허용하기 시작한 것은 수십년 전이지만 제리 브라운이 주지사를 지낸 지난 4년 동안 전체 허가의 46%가 내려졌다고 합니다.브라운 주지사는 연방 환경청이 지난 2011년 유전의 오염수를 버리도록 허용함으로써 주민들이 사용하는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를
하바드 대학이 교수와 학생간의 섹스 및 연애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하바드 대학 교수 위원회는 교수가 직접 학생을 가르치거나 지도하는가 여부에 상관없이 교수와 학생간에 로맨틱 혹은 성적 관계를 금지한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관계 금지 규정은 학부 및 대학원 학생에 모두 적용된다고 합니다.이번 조치는 미국 대학 캠퍼스내 성폭력이 만연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취해졌습니다.하바드 대학은 작년 5월 연방교육부가 발표한 성폭력에 대한 조치가 잘못 되고 있는 55개 대학 명단에 포함돼 있었습니다.라이벌 예일 대학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교수와